랜섬웨어 ‘레빌’ 범죄단, 카드사 데이터 경매 붙여…시작가 10만불

랜섬웨어 ‘레빌(REvil)’의 범죄단이 탈취한 카드사의 데이터를 경매에 붙였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레빌 범죄단은 체크카드 서비스사인 인테라카드(Interacard)로부터 훔친 정보를 경매로 판매한다.

경매 대상에는 인사 및 회계팀의 문서, 기술 문서, 고객 정보, 포인트 오브 세일(POS), 펌웨어 소스 등이 들어있다. 경매 시작가는 10만 달러이며, 경매 입찰자는 대금을 모네로(XMR)로 지불해야 한다.

악성코드 연구소인 엠시소프트(Emsisoft)의 브렛 캘로우(Brett Callow) 위협 분석가는 “이 정보를 경매로 파는 이유는 올 2월 유출사이트를 오픈하기 전에 얻은 정보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며 “2월 전에 레빌의 공격을 받은 회사들은 자사 정보가 경매에 올라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레빌 범죄단은 최근 캐나다 회계법인 굿맨민츠(Goodman Mintz LLP), 공인 부동산 브로커 스트레티직사이트(Strategic Sites LLC), 면세점 레그호텔앤스토어(ZEGG Hotels & Store)를 해킹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