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 블록체인 기반 ABS 시범 운용…”결산시간 40분으로 단축”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Vanguard)가 40분 만에 결산이 가능한 ‘디지털자산 유동화 증권(ABS)’을 시범 운용한다.

뱅가드는 인덱스 펀드를 세계 최초로 도입한 자산운용사로 유명하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뱅가드는 통상 10~14일이 소요되는 증권 결산 기간을 대폭 단축한 ABS를 운영한다. 이는 뱅가드가 심비온트(Symbiont), 씨티(Citi) 등의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손잡고 공개한 첫 성과다.

뱅가드는 블록체인을 통해 증권화 프로세스의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자동차 대출, 주택 담보 대출 등의 계약을 단순화하는 것이 목표다.

뱅가드의 투자관리 핀테크 전략그룹 워런 페닝턴 대표는 “ABS 발행자들에게 더 많은 유동성을 공급해 사업이나 자동차 대출 같은 분야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BS를 시작으로 장외시장(OTC)을 공략할 수 있게 됐고, 결국 디지털 대출의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실제 대출 시장에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