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BDC, 백엔드 개발 마쳐”…텐센트 주최 핀테크 포럼서 나온 말은

중국사회보장기금 왕 종민 전 부회장이 중국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가 백엔드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왕 전 부회장은 지난 20일 텐센트 핀테크 연구기관이 온라인으로 주최한 ‘2020 핀테크 포럼’에서 디지털 화폐에 대해 발표했다.

왕 전 부회장은 “중국 CBDC인 ‘디지털 위안화’의 백엔드 아키텍처 개발을 잘 마치고, 현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에 중국 CBDC가 최적화된다면 주권 디지털통화와 시장 디지털 통화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결제 구조의 공존으로 경쟁 체계가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은 (디지털 화폐와) 소버린 디지털 화폐가 공존할 수 있는 결제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왕 전 부회장은 “이러한 시스템이 디지털 화폐에 더 건전한 경쟁과 협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같은 전염병으로 글로벌 디지털 화폐의 경쟁이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왕 전 부회장은 “전염병이 발생하면서 기술 기업과 정부가 더 나은 디지털 결제 인프라에 만드는데 관심을 가지게 됨으로써 디지털 공간에서의 경쟁이 격화됐다”며 “페이스북의 리브라 개발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월 중국은 4개 도시에서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시범 사용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글로벌피아트의 링 장 임원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심천, 청두, 쑤저우, 슝안 등 4곳에서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시범 사용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