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새 형태의 돈 아니라 법정화폐의 한 예”…뉴욕 연준 경제학자 주장은?

최근 뉴욕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경제학자들이 비트코인을 새로운 형태의 돈이 아닌 법정화폐의 또 다른 예라고 주장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디크립트 등에 따르면 전날 뉴욕 연준의 마이클 리(Michael Lee)와 앙트완 마틴(Antoine Martin) 경제학자는 블로그를 통해 “비트코인을 돈으로 볼 수 있지만 새로운 형태의 돈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리와 마틴 경제학자는 이타카 아워나 라이 스톤 등과 비트코인을 비교했다. 이타카 아워는 뉴욕 이타카에서 사용되는 현지 통화, 라이 스톤은 서태평양 미크로네시아의 바위 돈이다.

이들은 “비트코인의 특징이란 신뢰기간이 없는 전자거래”라며 “이러한 거래가 가능해진 것은 상대적으로 새로운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왜 비트코인이 새로운 것인지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이 좋은 돈과 좋은 거래에 대한 매커니즘를 만드는지 배워야 하고 이런 교훈을 통해서 암호화폐가 더 유용해질 수 있도록 진화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블록체인 전문 회사인 캐슬 아일랜드 벤쳐스(Castle Island Ventures)의 닉 카터(Nic Carter) 파트너는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의 정의를 들어서 설명하는 것은 비트코인을 잘못된 카테고리로 분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카터 파트너는 “달러와 같은 법정 화폐는 발행 당국이 가치를 부여했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이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