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인거래 앱 로빈후드, 대학생 자살사건에 25만불 기부

로빈후드가 미국의 자살방지재단에 25만 달러(한화 약 3억 원)를 기부했다. 로빈후드는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미국의 모바일 주식 거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와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최근 사용자의 자살 소식을 접한 이후 자살방지재단에 기부를 진행했다.

지난 12일 로빈후드의 사용자인 대학생 알렉스 컨즈는 암호화폐 옵션 거래로 73만 달러를 손해본 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로빈후드가 어린 청년의 옵션 투자를 무방비하게 지켜봤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로빈후드는 “거래에 필요한 자격요건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레벨3 옵션’ 허가를 위해 고객에 대한 추가적인 기준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교한 옵션 거래 기능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교육을 늘려갈 것”이라며 “옵션과 관련된 앱의 메시지와 이메일에 대한 개선책도 내놓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빈후드의 사용자는 2016년 100만 명에서 올 초 1000만 명으로 급증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