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0불 부근 박스권 비트코인…”미SEC위원장 교체는 호재?”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이 9300달러 근처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갤럭시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이 클레이튼 위원장 교체 소식이 비트코인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암호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53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대비 0.49% 하락한 9303.95달러에 거래됐다. 일주일 동안 0.06% 오르는데 그쳤다.

비트코인은 지난 15일 한때 9000달러를 내주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회복하며 9300~9400달러 내에서 미국 주식시장과 유사한 방향성을 연출하고 있다.

비트코인 주간차트 (이미지:코인마켓캡)

21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는 디지털 자산운용사 캐프리올 인베스트먼트(Capriole Investments)의 찰스 에드워즈 매니저는 “지난 10일 이후 주식과 비트코인의 동조화가 다시 시작됐다”며 “역사적 최고 수준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포와 불확실성이 높다는 것은 (비트코인과 주식의)상관관계 수준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미 SEC 클레이튼 위원장이 3년 만에 교체될 것이란 소식이 비트코인에 호재가 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포브스는 미 법무부를 인용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클레이튼 위원장을 뉴욕 남부 연방 검찰로 지명했했다고 밝혔다.

이에 노보그라츠 CEO는 지난 20일 트위터를 통해 “위원장이 SEC를 떠난다면 비트코인에는 호재가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는 대부분 하락세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14% 하락한 반면 3위인 스테이블코인 테더는 0.25% 올랐다. 리플은 1.51% 떨어졌고 비트코인캐시와 비트코인SV는 1.51%, 0.53% 내렸다. 이오스는 0.37% 내렸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