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주주로 참여한 블록체인 플랫폼 위트레이드, 인력 절반 줄인 이유 뭘까

지난달 IBM이 주주로 합류한 블록체인 디지털 플랫폼 위트레이드(we.trade)가 자금난으로 인력을 절반 가까이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트레이드는 12개 은행이 합작해 설립한 플랫폼이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글로벌 트레이드 리뷰를 인용해 지난 11일 위트레이드가 전체 직원의 절반 수준인 10여 명 이상을 정리해고했다고 밝혔다.

해고된 인원은 대부분 상용화 및 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구조조정은 예상보다 저조한 투자로 인한 자금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주로 참여한 일부 은행들이 재투자에 참여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은 것.

이 때문에 위트레이드는 내부적으로 인력 감축을 통해 비용을 줄인 뒤 추가 투자금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IBM은 위트레이드의 지분 7%를 인수하며 주주로 본격 합류했다.

IBM은 위트레이드 출범 초기부터 기술 파트너로 손잡아왔다. 위트레이드는 IBM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으로 구축됐다.

IBM 외에 유니크레디트, 유로뱅크, HSBC, 라보뱅크, 산탄데르, KBC, 에스테그룹, 도이체방크, 카이샤은행, 소시에테제너랄, 노르디아, 라보뱅크 등 12곳의 은행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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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