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 비트코인ETF 출시 계획…’SEC 승인받을까’

미국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할 계획이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위즈덤트리는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에 투자하는 ETF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요청했다.

위즈덤트리 ETF의 주력 투자 분야는 에너지, 산업용 금속, 귀금속, 농산물 등이다. 비트코인은 순자산의 최대 5%로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지난해 스위스의 증권거래소 식스(SIX )에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ETP, Exchange Traded Product)을 출시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이번 소식은 펀드운용사가 비트코인을 일반적인 투자 상품으로 인식하는 추세를 반영한다”며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한편 SEC는 그간 비트코인 시장의 조작 가능성, 수탁서비스 건전성, 감독 체계의 취약성 등을 지적하며 관련 ETF에 대한 승인을 거부해왔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