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비트코인닷컴 채널 이틀간 차단…’암호화폐 콘텐츠 단속?’

유튜브가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의 채널을 차단시켰다. 유튜브의 암호화폐 콘텐츠 단속이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그간 유튜브는 ‘유해한 콘텐츠’ 및 ‘규제된 상품 판매’ 등의 이유로 암호화폐 관련 콘텐츠를 검열해왔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튜브는 ‘서비스 약관 위반’을 명분으로 비트코인닷컴의 유튜브 채널을 이틀간 폐쇄했다. 이후 해당 채널의 차단 조치는 해제됐다.

비트코인닷컴의 로저 버 최고경영자(CEO)는 “유튜브는 비트코인닷컴 계정을 이유 없이 해지시켰다”며 “유튜브 측에 비트코인닷컴의 채널이 서비스 약관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설명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누군가 3년 넘게 게재돼 있는 동영상에 저작권 신고를 했다”며 “비트코인만 추종하는 과격주의자들이 거짓 정보를 전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최근 유튜브에서 가짜 유명인사를 후원하는 내용의 사기 행위가 있었다”며 “유튜브는 사기 행위를 척결하는 데 비효율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비트코인닷컴의 유튜브 채널은 지난해 5월부터 운영됐으며, 4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