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라이트, 마운트곡스서 비트코인 8만개 탈취”

스스로를 ‘비트코인 창시자’라고 주장하는 크레이그 라이트 박사가 마운트곡스에서 비트코인을 훔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마운트곡스는 2014년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약 70%를 차지했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같은 해 2월 해킹 공격으로 85만 개의 비트코인을 도난당했다. 이 거래소는 파산 신청 후 문을 닫았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모네로(Monero) 리카르도 스파그니(Riccardo Spagni) 선임 관리자는 트위터를 통해 “라이트 박사가 변호사를 통해 마운트곡스에서 8만 개의 비트코인을 훔친 사실을 인정했다”며 “우리는 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라이트 박사가 비트코인을 맡겼다고 주장하는 튤립 신탁에는 마운드곡스 주소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라이트 박사는 “동료인 데이브 클레이먼(Dave Kleiman)이 비트코인 개발 초기에 채굴한 것”이라며 “나는 튤립 신탁의 일부를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라이트 박사의 동료인 클레이먼은 2014년 사망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