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은행들 “합법적인 코인계좌 동결 안했다”

중국 은행들이 합법적인 암호화폐 거래 계좌는 동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2017년 자국 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운영 금지령을 내리고 코인 거래 단속에 나선 바 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지 매체 차이나타임즈를 인용해 “중국의 주요 은행들이 자금세탁, 사기 등과 관련이 없는 합법적인 암호화폐 거래 계좌를 동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주요 은행은 중국 상업은행, 중국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공상은행 등이다.

은행들은 “계좌 운영과 암호화폐 출처가 합법적이면서 인터넷 사이트가 은행 카드 서비스를 지원할 경우 사용자의 자금을 적극적으로 동결시키지 않는다”며 “자금세탁이나 사기 등의 불법 사건에 관련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중국 소비자들은 알리페이나 위챗 등 주요 은행의 카드를 지원하는 사이트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했던 알리페이는 “우리의 결제 사이트가 존재하고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한 계좌 동결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은행들이 계좌를 동결시키지 않는다고 해도 담보 대출이나 임금 지불 등의 중요한 용도가 있는 은행 카드는 암호화폐 구매에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