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1세대’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 사망

국내 블록체인 1세대로 알려진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가 사망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 12일 일산 백병원에서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 대표는 2008년 동국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뒤 2012년 블록체인 관련 연구 및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2017년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스퍼를 설립했다.

글로스퍼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지역화폐 ‘노원화폐’를 개발했고, 자체 암호화폐 하이콘을 발행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영등포구청 제안평가시스템, 해양수산부 블록체인 시범사업, 대구경산시 ICT 기반 정신건강 마음톡톡 키오스크 플랫폼 등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실증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앞장섰다. 김 대표는 블록체인 업계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글로스퍼는 지분 100%를 보유한 글로스퍼홀딩스를 통해 GMR머티리얼즈 지분을 인수했고 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후 사명을 글로스퍼랩스로 변경했다.

김 대표의 빈소는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이다. 발인은 오는 15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오산리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다.

썸네일출처=글로스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