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CX “코인거래소 접고, ‘제로해시’ 올인”…어떤 사업이길래

시드CX(SeedCX)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정리하고 수탁결제 사업에 집중한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드CX의 에드워드 우드포드(Edward Woodford) 최고경영자(CEO)는 미디엄(Medium) 포스팅을 통해 “사업을 재정비하고 핵심 기회에 집중함으로써 진정한 성장을 이루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제로해시를 이용해 수탁결제 사업을 운영한다. 제로해시는 기업 간 비트코인 선물 결제 플랫폼으로 회사 전체 매출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시드CX는 이번 사업 정비를 통해 규제와 기술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제로해시 API를 이용하면 규제와 관련한 간접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완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서비스형 은행(BaaS,Banking as a Service) 공급 업체가 기존 금융망에 고객들의 접근을 지원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물, 파생, 대출 상품 등 특정 상품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양방향 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블록체인 기반의 네팅(netting)을 통해 자본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팅은 한 계좌가 동일한 상품에 대해 매도와 매수 포지션을 동시에 가질 수 없도록 하는 금융 거래방식이다.

한편, 시드CX는 최근 몇 달간 약 10억 달러(한화 약 1조2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이달 중 추가로 투자를 받을 예정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