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사, “한국 주요 거래소의 보안성 매우 약하다”

한국이 주요 미디어인 MBC가 보안 전문가를 통해 한국 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보안성을 진단했다고 밝혔다. 보안성 진단 결과 한국 내 주요 5대 암호화폐 거래소의 보안성이 심각하게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보안성 테스트는 보안 전문가가 아주 기초적인 해킹툴을 사용해서 주요 암호화폐 이용자들의 비밀번호를 탈취할 수 있는지를 시험했다.

MBC는 테스트 결과 주요 5대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들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모두 탈취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하며, 암호화폐 거래소의 낮은 보안성에 대해 비난했다.

한국 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요빗(Yobit)은 최근 외부 해킹으로 인한 피해로 파산을 신청했다. 요빗은 이미 한 번의 해킹 사건을 겪었고, 이번 해킹을 통해 순자산의 17%를 추가로 탈취 당했다고 밝혔다.

MBC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Bithumb)의 경우 간단한 해킹툴만으로 사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모두 탈취할 수 있었으며, 추가적으로 인증 시스템을 일부 우회하는 것도 가능했다고 밝혔다.

빗썸은 지난 6월 수 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보안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이번에 MBC가 진행한 보안성 테스트의 경우 개인 피씨가 이미 해킹툴에 감염된 것을 전제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내용이 지나치게 과장되고 왜곡되었다는 비난도 제기되고 있다.

MBC는 이번 조사 내용에 대해 정부에 보고했다고 밝혔지만, 아직 정부는 관련 내용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