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보안청 “압수한 암호화폐 관리업체 찾아요”…어떤 일 맡나

미국 연방보안청(USMS)이 압수한 암호화폐를 관리할 업체를 물색 중이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연방 법률집행기관인 USMS은 범죄자들의 암호화폐 몰수에서 매각까지의 전 과정을 처리할 업체를 찾고 있다. 선정된 업체는 회계, 고객 관리, 블록체인 포크 관리, 지갑 생성 관리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USMS는 “우리는 공공의 안전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자산 몰수의 권한을 가질 업체를 고용하는 것”이라며 “일정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연방정부에 도움이 될 업체를 선정하고 압수한 암호화폐의 보관과 수탁, 처분 업무를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USMS는 지금까지 압수한 암호화폐를 직접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필요 시 경매를 통해 암호화폐를 매각해왔다. 2017년 비트코인(BTC), 비트코인캐시(BCH), 비트코인골드(BTG),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등의 암호화폐를 총 1만5280개 보관했다. 암호화폐 보유량은 2018년 15만2000개로 크게 늘었다가 지난해 다시 1만8847개로 감소했다. 올 2월 비트코인 4040개를 약 3770만 달러(한화 약 452억 원)에 처분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