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클보스 형제 암호화폐 자율규제기관 제안, CFTC “올바른 방향이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가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와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가 제안한 암호화폐 자율규제기관을 지지했다. 윙클보스 형제는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나이(Gemini)의 공동 설립자이다.

CFTC의 브라이언 퀸텐츠(Brian Quintenz) 위원은 꾸준히 암호화폐 자율규제기관의 설립을 제안해왔다.

퀸텐츠 위원은 지난 화요일 공식 입장을 통해 “가상상품(Virtual commodities)에 대한 자율규제기관은 시장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할 수 있으며, 불법적인 행위에 조치를 취해 시장의 건전성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미나이 거래소 외 다양한 암호화폐 생태계 내 인원들과 기관들이 자율규제기관의 기준을 따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윙클보스 형제는 제미나이 거래소 공식 블로그를 통해 독립적인 비영리기관 ‘가상상품위원회(Virtual Commodity Association)’ 설립을 제안했다. 그들은 해당 자율규제 기관을 독립적인 이사회에 의해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가상상품위원회는 가상상품 기반 파생상품에 대한 규제를 맡을 것이며 증권형 토큰과 증권형 토큰의 플랫폼에 대한 규제는 맡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들은 미국선물협회(NFA, National Futures Association)를 기준으로 삼아 가상상품위원회를 설립할 것을 제안했다.

가상상품위원회의 회원들은 암호화폐 거래소와 장외거래 기관들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윙클보스 형제는 “가상상품 시장을 위한 자율규제기관 프레임워크는 시장의 성장을 위한 다음 단계라고 생각한다. 업계 내의 인물, 규제 당국 그리고 국회의원들과 관련 사항에 대하여 더 많은 대화를 나누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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