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미디어 블록TV, 서비스 중단…”코로나 타격 커”

이스라엘의 암호화폐 미디어 스타트업 블록TV(Block TV)가 서비스를 중단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부진 탓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TV의 노아 타미르(Noa Tamir)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링크드인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매우 크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구축한 브랜드와 콘텐츠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블록TV가 부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9년 출범한 블록TV는 같은 해 11월 200만 달러(한화 약 24억 원)를 유치하기 위해 BLTV 판매를 시도했다. BLTV 토큰은 독자와 출판사, 기자에게 지급하는 보상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토큰 판매는 부진했다. 0.01달러에 상장된 BLTV는 70% 하락한 0.003달러에 거래됐다.

블록TV의 애셔 웨스트롭 에반스(Asher Westropp-Evans) 선임연구원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초기에는 모든 것이 수직 낙하하는 것처럼 보였다”며 “이런 환경에서 사람들은 토큰에 추가 투자하기를 꺼린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BLTV가 블록TV의 단기 자금 경색을 해결하지 못 했다”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