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수수료, 이틀 연속 비트코인 넘어서”…왜?

이더리움의 일일 네트워크 수수료가 비트코인을 넘어섰다.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거래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는 암호화폐 분석사 글래스노드의 자료를 인용해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수수료가 이틀 연속 비트코인을 앞질렀다”고 전했다.

이더리움 일일 수수료는 지난 6일과 7일 각각 50만2000달러, 54만6000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수수료는 31만 달러, 25만2000달러였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수수료 증가는 테더의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테더의 총 거래량은 50만2377건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하루 거래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수료는 네트워크에서의 활동 증가와 해당 네트워크 채택이 늘어날 때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에도 이더리움의 수수료가 비트코인을 넘어선 바 있다. 당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테더의 하루 거래량은 18만7912건으로 급증했다. 같은 달 테더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전체 거래량의 25%를 차지하기도 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