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완샹그룹 부회장 “블록체인, 디지털 세계화 이끄는 도구”

중국 완샹그룹(Wanxiang Holdings)의 샤오 펑(Xiao Feng) 부회장이 “블록체인은 디지털 세계화를 이끄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펑 부회장은 ‘제7차 상하이 글로벌 투자 및 M&A 서밋’의 기조 연설자로 나서 “세계적으로 물리적인 공간은 디지털로 이동할 것”이라며 “블록체인으로 이동한 데이터는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디지털 세계화를 이끄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동력이 교역 가능한 상품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 세계화로 근로자들이 물리적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설명이다. 펑 부회장은 “그간 중국과 월스트리트, 다국적 기업이 많은 혜택을 받았지만 경제학적으로 교역 불가 상품으로 분류되는 선진국의 중산층과 산업 근로자들은 오히려 피해자가 됐다”며 “앞으로 일어날 디지털 세계화는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선진국에도 큰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짚었다.

이와 함께 기업의 업무 평가와 조직관리 체계도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업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일치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신규 목표를 설정하는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성과관리체계가 널리 사용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유명 벤처캐피탈 투자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도 “비트코인, 스마트 컨트랙트, 인공지능(AI)과 같은 금융분야의 혁신으로 세계화가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