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체크 해킹 보상 시작, 거래는 일부 재가동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가 지난 1월에 발생한 해킹 사건으로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환급 조치를 시작했다.

해킹 이후 거래가 중단 되었던 이더리움(ETH), 이더리움 클래식(ETC), 리플(XRP),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 캐시(BCH), 비트코인(BTC) 등의 출금 또한 다시 시작되었으며, 거래 또한 다시 시작되었다.

지난 8일, 코인체크 측은 곧 넴(NEM)에 대한 환불 절차를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보상금은 일본 엔으로 1 XEM 당 약 88.5 엔의 비율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 해킹 사건 이후 일본의 금융 서비스국(FSA, Financial Services Agency)은 등록되지 않은 암호화폐 거래소 15곳에 대한 현장 검사를 했다. 검사결과, FSA는 코인체크 거래소를 포함한 총 7개의 거래소에 개선 명령을 내렸다.

코인체크는 거래 재가동 및 보상과 관련한 발표 이전에 “거래소 내부 통제 시스템과 관리 시스템을 검토하고, 고객 보호를 위한 전략들을 검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코인체크의 해킹 사건은 소홀한 월렛관리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가장 안전하게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방법은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되어있지 않은 ‘콜드월렛’을 이용해 보관하는 방법인다. 하지만 코인체크는 코인들을 외부망과 연결되어 있는 ‘핫월렛’에 보관했다.

한편, 도난당한 코인체크의 5.4억 개 가량의 NEM 코인 중 일부는 캐나다의 암호화폐 거래소와 일본의 거래소 자이프(Zaif)에 입급된 것으로 추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