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입금’ 한달 반만에 재개…바이낸스.KR, 공지 내용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한국 거래소인 바이낸스.KR의 원화 입금(충전)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5일 바이낸스.KR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전 11시 경부터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BKRW)의 원화 충전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1 BKRW는 1원의 가치에 대응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바이낸스.KR에 따르면 BKRW 충전시에는 계좌 인증 당시 등록했던 본인 소유의 실명 계좌를 통해 입금해야 한다.

또한 계좌에 입금할 대 바이낸스.KR에서 발급하는 입금 코드를 정확하게 입력해야 한다. 충전 예약 금액도 실제 입금 금액과 동일하게 입력해야 한다.

원화 입금 서비스는 지난 4월 14일 중단됐다.  4월 초 바이낸스.KR 출범 당시 우리은행의 법인 계좌를 암호화폐 거래에 활용한 점이 문제가 됐다.

일명 ‘벌집계좌’라 불리는 법인계좌는 일반 법인용 계좌 아래 다수 개인의 거래를 담는 것이다. 실명확인 계좌를 발급받지 못한 거래소들이 원화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두고 우리은행은 암호화폐 입출금용으로 개설된 계좌가 아니었다며 바이낸스.KR의 금융 거래를 중단한 바 있다.

바이낸스.KR의 비엑스비(BxB)는 우리은행을 상대로 거래정지조치 금지가처분 신청을 제출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입금 업무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일부 이용자의 비정상적인 거래 과정이 발생하면서 입금 재개가 연기된 바 있다. 바이낸스.KR 측은 “4월 중순 일부 고객의 거래 과정 중 비정상적인 활동이 확인됐다”며 “고객님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BKRW 충전 서비스를 중지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법인계좌 유지” 한숨돌린 바이낸스…우리은행 입장은?

썸네일출처=바이낸스.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