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맘’ 5년 더?”…미 백악관, SEC 헤스터 피어스 연임 후보 지명

임기 만료를 앞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위원이 연임 후보로 지명됐다. 피어스 위원은 암호화폐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로 업계에서 ‘크립토 맘’으로 불려왔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블룸버그의 법률 전문 사이트인 블룸버그 로(law)를 인용해 지난 2일 백악관이 피어스 위원을 연임 후보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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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임기 만료를 앞둔 피어스 위원의 연임 여부는 미국 상원에 달렸다. 상원에서 피어스 위원의 연임이 결정되면 2025년까지 위원직을 유지하게 된다.

피어스 위원은 SEC 위원들 중 가장 암호화폐 친화론자로 알려져있다.

지난 2018년 SEC가 암호화폐거래소 제미니 공동 창업자인 윙클보스 형제가 신청한 비트코인ETF 승인을 거부하자 기관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피어스 위원이 ‘크립토 맘’이라고 불린 것도 이 때부터다.

지난 3월에는 SEC가 윌셔 피닉스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 승인을 거부하자, 피어스 위원은 공개 성명을 통해 SEC의 결정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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