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업계 전사회적 변화 대비해야”…’이더리움 창시자’ 내다본 코로나 이후는?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코로나19가 몰고온 경제위기는 전 사회적인 변혁”이라며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업계는 전체 사회의 변화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부테린은 전날 트위터에서 “업계는 세심하게 관찰하고 새로운 현실에 적응해야 한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는 “현재의 경제위기는 비트코인이 등장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는 다르다”며 “업계는 단순히 금융·통화 시스템의 변혁에 머물러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업계의 오래된 개념들은 휩쓸려가고 있고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새로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부테린은 2016~2020년을 ‘이념 재편성 시기’라고 이름 붙였다. 현 상황은 바이러스성 위기이자 인식의 위기라고 짚었다.

또 글로벌 양적완화 조치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기에 대해선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업계에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비트코인은 평화적인 시위”라는 바이낸스의 장펑 자오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을 반박하기도 했다. 단순한 화폐개혁은 충분하지 않고 더 나아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이더리움을 비롯한 다양한 블록체인이 탈중앙화된 검열과 커뮤니티, 거버넌스 같은 금융부문을 넘어선 많은 범주에 포진해 있다”고 설명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