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인거래소 ‘코인체크’ 또 유출사고…”고객 개인정보 빼내가”

일본의 주요 암호화폐 거레소 코인체크(Coincheck)에서 데이터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코엔체크는 “거래소 사용자들의 이메일 주소와 개인정보 등의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코인체크는 2018년에도 해킹 공격으로 580억 엔(한화 약 5700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 당시 피해자는 26만 명에 달했다.

유출 사고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메일로 문의한 사용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발생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사용자 이름과 주소, 생년월일, 전화번호, ID 등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체크는 “범죄자가 우리의 도메인 등록 서비스에 무단 접속해 고객 이메일을 빼내갔다”면서도 “도메인 등록 정보를 수정해 고객 자산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현재 거래소는 암호화폐 송금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예금이나 인출 등의 다른 서비스는 이용 가능하다.

지난달 암호화폐 대부업체 블록파이(BlockFi)도 데이터 유출 사고를 겪은 바 있다. 이 업체는 “유출은 1시간 동안 지속됐지만 고객 자금에는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