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민간은행, ‘코인거래 라이선스’ 획득…”고객 포트폴리오 다양화”

스위스 민간은행인 마에르키 바우만(Maerki Baumann)이 암호화폐 거래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에르키 바우만은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으로부터 암호화폐 거래와 커스터디 서비스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이 은행 고객들은 앞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TC) 등의 주요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마에르키 바우만은 2018년 스위스 은행 중 두 번째로 암호화폐를 수용했다. 지난해부터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계정을 제공하고, 증권형 토큰을 다루는 스타트업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마에르키 바우만의 스테판 즈와렌(Stephan Zwhalen)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와 전통적인 은행 서비스를 잇는 다리가 건설된 것”이라며 “암호화폐 서비스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자산 거래와 커스터디 서비스를 통해 신사업을 확장하고 추가 투자 가능성을 만들어 낼 계획”이라며 “디지털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거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려는 개인 및 기관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은행은 인코어은행(Incore Bank AG)과 손잡고 암호화폐 처리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코어은행도 지난달 스위스 규제당국으로부터 암호화폐 거래를 승인받은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