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블록체인 투자건수 줄고 투자액 늘고”…어디에 투자했나

최근 블록체인 관련 투자 거래 건수는 7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블록체인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규모는 확대됐다. 투자자들이 위험 투자에 자본을 배분하기보다는 집중 베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한 기간에 이뤄진 블록체인 관련 투자활동을 조사해 이 같이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블록체인 관련 투자 거래 건수는 지난해 7월 121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지난 5월 44건으로 주저앉았다. 그러나 지난 한 달간 달러 투자액은 증가했다.

매체는 “블록체인 벤처기업에 집중된 투자는 초기 단계 거래에 대한 ‘투자 규모 중앙값’의 상승으로 설명할 수 있다”며 “지난 한 달간 초기 단계 거래에 투자한 투자 규모 중앙값은 1000만 달러(한화 약 124억 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중앙값은 규모를 크기 순으로 배열했을 때 가운데에 위치한 값을 말한다. 산술평균이 극단의 값에 따라 영향받지 않도록 고안됐다.

한편,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달 공개한 보고서에서 “향후 몇 년간 유럽 지역의 블록체인 개발 투자가 당초 예상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공급망이 혼란을 겪을 것이란 설명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