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빗코 실사 보고서 공개…”암호화폐 지급 보유율 100%”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한빗코가 사용자 예치분 보다 많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빗코는 2020년도 2분기 가상자산 실사 보고서 결과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전자지갑에는 고객이 예치한 암호화폐보다 더 많은 수량이 보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급 보유율이 100%라는 뜻이다.

이번 실사는 한빗코가 회계법인 창천에 의뢰해 지난 25일 오후 5시 30분 기준 한빗코가 보유 중인 79종의 암호화폐에 대해 진행됐다. 한빗코는 올해부터 암호화폐 실사 보고서를 공개하기로 했다.

고객이 예치 중인 암호화폐에 대해 내부 DB수량과 한빗코 커스터디에 보관되어있는 가상자산의 실재성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빗코 관계자는 “현재 고객에게 지급할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며 “언제든지 고객이 원할 때 지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실사를 통해 고객에게 높은 신뢰를 주고 믿을 수 있는 거래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빗코는 지난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았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여섯번째 획득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