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라, 페북 광고 수익에 기여할 것”….마크 저커버그 주총 발언은?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 리브라(Libra)로 광고 수익이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페이스북이 추진 중인 리브라는 글로벌 송금 및 결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스테이블 코인이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날 열린 페이스북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저커버그 CEO는 이같이 말했다.

저커버그 CEO는 “이용자들이 리브라 결제를 활용해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등에서 물건을 구매할 경우 광고 수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고를 클릭한 경우 실제 물건을 구매할 가능성도 높아지는데, 이렇게 되면 기업들이 높은 가격으로 광고에 입찰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란 기대에서다.

저커버그 CEO는 “우리가 가격을 결정하지 않아도 모든 기업이 광고를 통해 얻길 원하는 결과를 반영해 스스로 가격을 매길 수 있다”며 “이는 우리가 언제든지 가능한 최저 가격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브라가 우리의 플랫폼에서 기업들을 위해 광고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페이스북의 광고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페이스북의 전체 수익 중 광고 부문에서 차지한 비중은 98%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페이스북은 리브라를 저장하고 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갑 서비스 이름을 칼리브라(Calibra)에서 노비(Novi)로 바꿨다. 리브라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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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