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 코인거래소 제미니 손잡아…”갤럭시폰서 코인 거래 가능해져”

삼성전자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와 손잡았다. 양사의 제휴를 통해 삼성 스마트폰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게 됐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암호화폐 전문 외신에 따르면 제미니는 “삼성전자와 블록체인 지갑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의 블록체인 지갑과 제미니 플랫폼이 연결되면 사용자는 삼성 지갑을 통해 암호화폐를 매매할 수 있게 된다. 커스터디, 콜드월렛 전송 등의 기능도 사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삼성의 블록체인 지갑은 갤럭시 S10과 S20 시리즈에 탑재돼 있으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의 암호화폐를 이용 가능하다.

제미니는 이번 제휴에 대해 “앞으로 미국과 캐나다 고객은 제미니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삼성 블록체인 지갑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며 “제미니는 삼성과 파트너십을 맺은 최초의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커스터디 업체”라고 말했다. 이어 “암호화폐는 금융 소외 계층들을 끌어안을 수 있다”며 “암호화폐는 단순 기술이 아닌 시대의 움직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날 블록체인을 미래 먹거리로 선정했다. 임시 조직이던 블록체인 태스크포스(TF)를 정규 조직으로 전환하고, 블록체인 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