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니셜’로 비대면 실명 확인”…혁신금융서비스 선정 4건은?

내년 6월부터 금융거래를 할 때 SK텔레콤의 이니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실명 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니셜은 SK텔레콤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 앱이다.

28일 금융위원회는 전날 정례회의를 통해 SK텔레콤의 ‘디지털 실명확인증표 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를 포함한 4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이번 서비스는 금융거래를 할 때 이니셜에 발급해 저장한 디지털 실명확인 증표 꾸러미(신분증 진위확인 증명, 계좌확인증명 정보)를 제시해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실명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 금융회사 등은 비대면 금융 거래나 접근 매체 발급시 ‘비대면 실명확인 관련 구체적 적용방안’에 따라 실명을 확인해야 했다.

실명확인증표를 사본으로 제출하거나 영상통화, 위탁기관 등을 통해 실명확인증표 확인, 이미 개설된 계좌와의 거래, 기타 방식 등 5가지 방법 중 2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실명을 확인해야 했다.

금융위가 이번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함에 따라 금융 거래를 할 때 이니셜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초 1회 비대면 실명확인을 거쳐 디지털 실명 확인 증표 꾸러미를 이니셜에 발급하고 저장한 뒤, 실명확인 또는 접근 매체 발급시 금융사 등에 이 꾸러미를 제시하면 비대면 실명확인을 이행한 것으로 인정되는 특례가 부여되는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비대면 금융거래나 접근매체 발급시 실명확인 절차가 간소화되어 금융이용의 접근성 및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의 ‘저축은행 공동전산망 기반 신원증명 간소화 플랫폼’, DGB대구은행의 ‘안면인식기술 활용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KB손해보험의 ‘기업성 보험 온라인 간편가입 서비스’ 등도 혁신금융서비스로 동반 선정됐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