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통화 정책이 암호화폐의 급격한 가격 상승 불러 일으켰다.

론 폴(Ron Paul) 전 하원 의원은 현재 암호화폐의 가격이 급등하는 주원인은 미국의 양적 완화 중심의 통화 정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그는 CNBC 인터뷰에서 “달러 중심의 화폐 시스템이 무너져가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암호화폐 시장의 급부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중앙은행이 지나치게 많은 돈을 시중에 푸는 양적 완화 중심의 통화 정책 결과 시중에 지나치게 많은 신용 대출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그렇게 만들어진 돈이 암호화폐로 흘러들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폴은 “만약 당신이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거나 혹은 양적 완화로 인해 생긴 달러화를 투자할 곳을 찾고 있다면 암호화폐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기하급수적인 가격 상승에 참여하는 것은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폴은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발언을 해왔기 때문에 그가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지난 10월 폴은 “나는 비트코인을 실제 사용 가능한 통화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규제하려는 모든 움직임에 대해서 반대한다.”고 발언했다.

그는 과거 더스트릿(TheStreet)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시민이 비트코인을 사용하기를 원한다면, 정부는 그 것을 자유롭게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초 미국 하원이 트위터를 통해 “일정 기간 10,000 달러를 투자한다면 어디에 투자하겠습니까?” 라는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비트코인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