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묻지마 투자 안돼”…업비트가 제시한 투자기준은?

암호화폐(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디지털 자산 신규 투자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투자 기준을 제시했다.

27일 업비트는 디지털 자산 투자와 관련해 신규 투자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투자 기준 세 가지를 공개했다.

먼저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동향 파악이다.

투자하기 전에 정보 수집 과정이 진행되야 하지만, 비트코인처럼 유명한 디지털 자산이 아니라면 관련 이슈나 거래 정보를 확인하기 쉽지 않다.

업비트는 이 같은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동향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코인동향’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투자자는 코인동향 페이지에서 디지털 자산의 주간 수익률이 포함된 거래 데이터, 관련 기사와 지표 정보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자산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라도 충분히 정보를 숙지하고 투자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 기준은 자신의 투자 상황에 적합한 마켓 인덱스를 활용하는 것이다.

커뮤니티를 통해 입수하는 투자 정보를 맹신하기 보다는, 투자자가 직접 실제 디지털 자산 가치에 대한 변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업비트는 전체 디지털 자산 가치 변동을 인덱스화한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를 참고할 것을 권하고 있다.

UBCI는 주목할 만한 산업군을 개별 카테고리로 묶은 테마 인덱스, 수익률이 우수하거나 변동성이 낮아 안정감을 보이는 자산을 간추린 전략 인덱스 등 투자자 성향과 관심사에 따라 디지털 자산 가치 지표를 맞춤형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 번째는 투자 유의 종목 여부 확인이다.

거래소는 상장 종목을 모니터링해 투자 유의종목으로 지정한다. 지정 사유는 개별 프로젝트 상황 변화, 기술 및 기술지원 변동, 낮은 유동성으로 투자자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 익명성 기능 지원  등이다.

업비트 역시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면, 이를 공지하고 일주일간 소명 과정을 거쳐 거래 지원을 종료하는 등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투자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투자 유의 종목 지정 여부는 반드시 확인해 둬야 할 사항이다. 이는 업비트 내 공지사항 혹은 거래 시 개별 디지털 자산 좌측에 유의 종목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달 진행된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와 글로벌 중앙은행의 양적완화에 따른 수혜 등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일부 초보 투자자의 경우 과도한 기대 수익으로 무분별한 투자 정보에 의존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디지털 자산이 가지고 있는 가치보다 근거가 불분명한 투자 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쉽기 때문이다. 디지털 자산의 경우 해당 코인의 가치 평가와 최신 소식을 접하는 것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업비트의 조언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19와 비트코인 반감기로 신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정확한 정보 분석을 기반으로 한 투자 결정이 중요하다”며 “여러 검증된 지표와 정보를 다양하게 검토하고 신중하게 투자하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썸네일출처=업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