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호화폐 동시 추종하는 지수 등장…”변동성 낮추고 수익률 높이고”

디지털 자산관리 업체 코인쉐어스(CoinShares)가 금과 암호화폐 가격을 동시에 추종하는 금-암호자산 지수(CGCI, CoinShares Gold and Cryptoassets Index)를 출시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코인쉐어스는 유럽연합(EU)의 벤치마크법(BMR, Benchmarks Regulation)의 승인을 받고 암호자산 지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CGCI 지수는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와 비교적 변동성이 낮은 금 자산을 통합한 것이다. 변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디지털 자산을 통해 수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과 암호화폐의 가격은 상관관계(correlation)가 낮은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경제 악화로 금뿐만 아니라 암호화폐도 안전자산의 역할을 하게 됐고, 일시적으로 상관관계를 가질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달 초를 기준으로 CGCI 지수는 5종의 암호화폐 31.75%와 금 68.25%로 구성돼 있다. 블룸버그(Bloomberg) 및 리피니티브(Refinit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코인쉐어스는 CGCI 지수 개발을 위해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과 2년간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코인쉐어스의 다니엘 마스터스(Daniel Masters) 대표는 “골드만삭스 상품지수(GSCI)의 개발로 1990년대 말 기관투자자들의 원자재 상품 투자가 극대화됐다”며 “제대로 된 연구를 바탕으로 추적 기록되는 지수 상품은 시장에 촉진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