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애나, 암호화폐 사업 허가제 도입하나…관련법 하원 통과

미국 루이지애나 주 의회에서 암호화폐 사업 허가제가 논의되고 있다. 암호화폐 산업을 제도권에 편입시켜서 관리하려는 의도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주의 마크 라이트 상원 의원은 암호화폐 사업에 라이선스를 부여해 관리하는 내용의 규제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현재 만장일치로 주 하원을 통과한 상태이다. 상원을 거쳐 상무위원회와 소비자보호위원회, 국제업무위원회로 넘어가 추가 승인을 받게 된다. 법안이 통과되면 루이지애나 주 최초의 암호화폐 허가 체제가 확립될 전망이다.

이 법안에 의하면 앞으로 주 내 암호화폐 사업은 금융중개기관(Other Financial Intermediaries, OFI)에 정식으로 등록해야 한다. 주 당국은 사업의 적합성을 판단해 라이선스를 부여하게 된다.

라이언스 신청 수수료는 2000달러(한화 약 247만 원)이며, 갱신 수수료는 매년 1000달러(약 123만 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타 지역에서 루이지애나 주 라이선스에 준하는 자격을 취했거나 연 3만5000달러(약 4320만 원) 이하의 암호화폐를 취급하는 사업자는 라이선스 취득 없이 기관에 등록만 하면 된다.

한편, 뉴욕 주는 2015년 암호화폐 시장을 규제하기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18개의 라이선스를 허가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