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최저가로 떨어진 비트코인…전문가 “단기 8000~8200불 가능성”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8800달러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상승 추세가 깨졌다며 단기 8000~8200달러를 전망했다.

26일 오전 9시 44분 기준 암호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동시 대비 0.53% 오른 8875.08달러에 거래됐다.거래대금은 303억 달러 규모로 전날(312억 달러) 대비 소폭 줄었다.

비트코인은 지난 18일 한때 9906달러를 돌파하며 2월 24일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전날 한때 2주 최저치인 8719.67달러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 주간차트(코인마켓캡)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6000달러를 하회할 가능성도 제기한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위스쿼터 뱅크의 크리스 토마스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8000~8200달러로 하락할 수 있다”며 “차트 분석에 따르면 3월 말부터 상승 추세선을 이탈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암호화폐 분석가 콜 피터슨을 인용해 “전날 비트코인이 9100달러에서 8700달러로 떨어지며 급격한 매도에 직면했다”며 “일부 애널리스들은 최근 비트코인 하락으로 59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시각 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도 대부분 상승세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84% 올랐고, 3위 테더는 0.49% 상승했다. 리플은 0.45%, 비트코인캐시는 1.48% 뛰었다. 라이트코인과 바이낸스코인은 각각 0.34%, 1.17% 올랐다. 테조스는 2% 이상 급등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