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보유’ 사실 공개한 윙클보스 형제…투자 규모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설립자인 윙클보스(Winklevoss) 쌍둥이 형제가 이더리움(ETH)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타일라 윙클보스와 카메론 윙클보스 형제는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BTC) 억만장자로 잘 알려져있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윙클보스 형제는 탈중앙 금융매체 더디파이언트(the defiant)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이더리움에 대규모 투자 중”이라고 밝혔다.

윙클보스 형제는 “몇년전 더 많은 이더리움을 보유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우리가 보유한 규모는 꽤 크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이더리움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들은 보유 중인 비트코인 투자 규모와 비슷하다는 귀띔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 윙클보스 형제는 12만 BTC 보유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는 한때 유통 중인 비트코인 물량의 1% 수준이다.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87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현재 윙클보스 형제의 비트코인 자산 가치는 10억 달러(1조2400억 원)를 넘는다.

데일리호들은 “윙클보스 형제의 이더리움 투자 규모가 비트코인 투자 규모와 비슷하다면, 이더리움 전체 유통량의 약 4% 수준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