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개발기금 마련하자”….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서 나온 제안은?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의 한 축인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블록체인 개발기금에 대한 제안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탄 지칭(Tan Jieqing) 부대표는 최근 연례회의에서 ‘정부 주도의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기금 지원’을 제안했다. 중국 내 유망한 블록체인 기업을 지원하고,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전국인민대표회의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로 구성된 양회는 지난 22일부터 연례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인민대표회의의 대표 약 3000명은 1년에 한 번 회의를 열며, 의원들은 회의기간 동안 제안서를 제출한다.

탄 부대표는 “현재 (중국에서) 규제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업이 많다”며 “부족한 인재와 정보가 양질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안서를 통해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면 국가 지배체제를 현대화할 수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은 스마트 거버넌스와 고신뢰 사회로 중국을 성장시키는 훌륭한 도구”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주권과 국가안보를 더 잘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기술 발전에서 중국이 전 세계적인 우위를 차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 블록체인 기술, 산업계, 감독기구의 3차원 전략기획시스템을 구축하고 하위 기술표준 산업의 개발부터 최상위 시스템 설계까지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은 향후 3년간 470만 달러 상당의 블록체인 무역 플랫폼 자금을 확보했다. 또 베이징 세무국은 블록체인 송장 처리를 시범 적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