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개사가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52% 차지”…어느 업체인지 보니

중국의 2개 채굴업체가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52%를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는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데이터 상으로 2개의 거대 채굴장이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중점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두 회사는 모두 중국에 위치해 있고, 이런 상황은 비트코인 탈중앙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해시파워의 대부분은 3개의 주요 채굴업체가 사용하고 있다. 현재 F2Pool이 21.8%를,  AntPool이 16%, BTC.com이 15.1%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AntPool과 BTC.com이 중국의 채굴기 제조업체 비트메인(Bitmain)의 자회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트메인과 F2Pool이 전체 비트코인 해시파워의 52%를 점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매체는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중앙화되고 있다는 것은 비트코인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런 중앙화 현상은 최근의 반감기의 영향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감기 때문에 채굴 보상이 50%로 줄어들면서 채굴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 코인쉐어(CoinShar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65%가 중국에서 사용됐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