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애리조나주, 코로나 확산에 블록체인 투표 실시

미국 애리조나 주가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투표를 실시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애리조나 주는 지난 9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투표 애플리케이션 ‘보아츠(Voatz)’를 사용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투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미국 내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투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투표에는 가상 스트리밍과 휴대폰 기반의 타운홀 회의가 도입됐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통해 1100명 이상이 참여했다. 보아츠 앱은 생체 데이터와 허가 받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사용자 ID와 투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아츠는 유타 주의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의 90% 이상인 7000여 표를 처리했다. 웨스트버지니아, 덴버, 오리건, 유타 주의 지방선거에도 사용된 바 있다.

보아츠는 “많은 유권자들의 건강이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투표에 대한 접근성을 확장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보아츠는 2018년 웨스트버지니아 선거에서 해킹 가능성 논란에 처하기도 했다. 보아츠는 “우리는 종종 소스코드를 공유하고 자격을 갖춘 설계자들과 엔지니어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세션을 개최하기도 한다”고 대응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