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해킹 루머 부인, “고객 자산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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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자오창펑(Changpeng Zhao) 대표가 바이낸스 거래소는 해킹되지 않았으며, 모든 고객들의 자산은 안전하다는 입장을 개인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오늘 새벽 1시(한국 시간) 바이낸스 유저들은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통해 본인들의 계좌가 해킹당한 것 같다는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유저들은 본인이 소유한 암호화폐가 시장가에 매도된 후  비아코인(Viacoin)이 구매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대표는 “비정상적인 거래 활동이 포착되었다”라고 말하며, 피싱공격으로 피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출금을 중단했고, 원인을 조사했다.

레딧의 한 유저는 “현재로서 확인된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API를 이용했다는 점이다”라고 말하며 바이낸스 거래소 플랫폼의 해킹이 아닌 개인의 ‘거래 API’의 해킹일 것이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API는 거래소가 외부 애플리케이션이 거래를 하거나 정보를 받기 위해 제한적으로 제공하는 일종의 ‘열쇠’이다. 이번 사건에서 다수의 유저들은 API를 이용한 적이 없었지만, 확인한 결과 API Key가 생성되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진행되고 있던 5분 사이에 비아코인 거래량은 180배 증가했으며, 가격 또한 100배 상승한 후 다시 원위치를 찾았다.

바이낸스는 이번 사건으로 일어난 모든 비정상적 거래를 원상복귀 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거래를 사건 전으로 되돌리는 과정에서 해커들은 자금손실을 입었다고 언급했다.

자오창펑 대표는 빠른 시일내로 자세한 조사 결과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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