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저자’ 조앤 롤링 “비트코인 설명해달라”…코인업계 리트윗 ‘후끈’

세계적으로 5억 부 이상 팔린 ‘해리포터’ 시리즈의 저자 조앤 K. 롤링이 암호화폐(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롤링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을 이해할 수 없다. 누군가 설명해달라”고 말했다. 이 글은 2400번가량 리트윗됐다.

리트윗 대열엔 이더리움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도 포함됐다. 부테린은 “(비트코인은) 디지털 화폐이고 수집품 같은 가치가 있다”면서 “네트워크를 통제하는 중앙기관이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의로 발행량을 늘리거나 정치적인 이유로 규칙을 조작할 수 없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을 해리포터의 마법 세계에 빗대어 설명한 리트윗도 있다.  트론 창시자인 저스틴 선은 비트코인을 마법의 동전에, 덤블도어를 버크셔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에 비유했다. 그는 “덤블도어는 마법의 동전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해리포터는 이미 여기에 매료돼 있다”고 전했다.

또 블록체인 전문 변호사인 제니 렁은 볼드모트가 자신을 보호한 방법을 언급하며 “전 세계 수천 개의 노드로 구성된 비트코인은 모든 노드가 한꺼번에 폐쇄되지 않는 한 없애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롤링은 “암호화폐가 매력적이라고 확신하게 됐다”면서도 “설명해준 상세한 정보들을 이해하려고 했지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비트코인닷컴은 “트위터에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주제로만 트윗을 하는 거대한 커뮤니티가 있다”며 “이들이 롤링의 1400만 팔로워에게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했다”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