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업비트 해킹계좌 동결…자오 대표 “피해자금 반환될 것”

글로벌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해킹 자금을 동결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와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 대표는 업비트에서 바이낸스로 이동한 자금세탁 계좌를 동결 조치했다.

업비트는 지난해 11월 5000만 달러(한화 약 600억 원) 규모의 34만2000ETH를 도난당했다. 당시 바이낸스는 “우리 거래소는 도난 자산을 발견하면 계좌를 동결하고 업비트와 협력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자오 대표는 “피해 자금으로 추정되는 자산은 동결됐고 곧 업비트로 반환될 것”이라며 “바이낸스는 업비트, 법 집행기관들과 함께 해당 거래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비트의 해커 소유로 추정되는 주소에서 바이낸스로 유입된 금액은 137ETH로 알려졌다. 약 2만7000달러(한화 약 3310만 원) 수준이다. 해커로 의심되는 지갑 주소에는 태그가 붙어있고, 거래소는 이 지갑에서 발생한 자금이 서버에 포착 시 동결키로 했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1월에도 1600만 달러 규모의 해킹과 연계된 펀드를 동결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