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경제학자 “불법적으로 사용되지 않으면, 비트코인 가격 100달러 수준될 것”

하버드 대 교수이자 경제학자인 케네스 로고프(Kenneth Rogoff)가 “비트코인이 돈세탁 및 탈세와 같은 불법적인 용도로 사용되지 않으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2028년 100,000만 달러가 아니라 100 달러에 도달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돈세탁과 탈세에 사용되지 않으면 실생활에 거의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비트코인이 법제화될수록 비트코인의 가격은 더욱 내려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그의 관점과 주장은 비트코인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밝혀온 JP 모건의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CEO와 버크셔 해서웨이 그룹의 부회장 찰리 멍거(Charlie Munger)와 유사하다.

JPMorgan CEO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은 “비트코인은 사기다라고 한 것을 후회한다”며 최근 비판적 입장을 약간 선회했었다. 하지만, 지난달 버크셔 해서웨이 그룹의 부회장 찰리 멍거는 AGM 연설에서 “비트코인은 완전히 터무니없으며 그것에 투자하는 사람들을 보면 구역질이 난다”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조직화된 범죄에 비트코인 사용되고 있다는 가정 자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유러폴(Europol)은 매해 55억 달러의 자금이 암호화폐를 통해 세탁되고 있지만, 모네로와 같은 익명성이 높은 자산들을 선호하는 추세에 의해 비트코인은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다른 이들은 주류 사회가 수용하고 도입하는 과정으로서 규제적 움직임을 환영하는 반면에 로고프는 규제가 비트코인의 가격을 하락시킬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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