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018년 대통령 선거 출구 조사에 블록체인 도입 발표

러시아의 여론조사 기관이 3월 말 진행되는 대통령 선거 출구 조사 모니터링 시스템에 블록체인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러시아 기반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2chain과 러시아 정부 산하 공공 의견 연구 센터(VTSIOM, Public Opinion Research Center)의 파트너십 아래 진행된다.

이로써 러시아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공적인 투표에 적용한 국가가 되었다.

VTSIOM과 2chain은 출구조사 결과를 블록체인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디도스 공격이나 해킹등의 행위로부터 보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TSIOM의 총책임자 발레리 표도로프(Valery Fyodorov)는 “현재까지는 디도스 공격이나 여러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선거날에는 웹사이트를 닫아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해커가 출구 모니터링 시스템을 DDoS를 통해 마비시키거나, 해킹을 통해 조작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해당 블록체인 출구 조사 웹사이트는 3월 12일 공개될 예정이며 누구나 전용 포털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투표 결과를 추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