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 재무장관 “CBDC 출시되면 암호화폐 관리감독 역량 활용해야”

미국의 전 재무장관이 향후 중앙은행 암호화폐(CBDC)가 출시될 경우 암호화폐의 관리 감독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암호화폐 주요 매체에 따르면 이날 코인데스크가 주최한 가상 컨퍼런스 ‘컨센서스:디스트리뷰티드(Consensus: Distributed)’에서 로렌스 서머스 미국 전 재무장관은 “현 법정화폐 시스템의 경우 프라이버시 이슈가 너무 많이 개입되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은행 수석 경제학자이기도 한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금융 정책의 목적이 수백 만 달러의 자금을 익명으로 움직이는 것을 지원해서는 안된다”면서 “수백 만 달러의 자금을 소유하고 이동시키며 거래하는 것은 정부가 보장해야 하는 권리 중중요성이 가장 덜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이어 “CBDC는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모두 동등한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준다”며 “익명의 금융 거래가이루어지는 것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전 회장이었던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의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J.Christopher Giancarlo) 이사는 “주(state)에서 발행한 암호화폐는 관리 감독을 해야 하는 정부의 욕구와 프라이버시 사이에서 개인 이 가진 권리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