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닥-고팍스만 법인회원 원화 입출금 가능해요”

지닥과 고팍스가 국내 6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유일하게 시중은행의 에스크로(Escrow)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닥을 운영하는 피어테크는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지닥과 고팍스만 에스크로를 이용해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개인용 입출금 서비스를 살펴보면 지닥은 우체국 은행의 에스크로를, 고팍스는 신한은행의 에스크로를 각각 이용한다. 또한 모든 은행에서 원화 입금이 가능하다.

반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실명확인 가상계좌 서비스를 사용한다. 업비트 이외에 3개 거래소는 개인 대상으로 실명확인 가상계좌를 발급하고, 특정 은행계좌를 가지고 있어야만 입금 가능하다. 법인의 경우 합법적으로 원화를 입출금할 수 있는 거래소가 필요한데, 실명확인 가상계좌 거래소는 이를 제공하지 않는다.

지닥 관계자는 “법인 고객의 경우 거액의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안전하고 원활한 원화 입출금 가능 여부가 거래소 선택에 중요한 요건”이라며 “이러한 이유로 법인 고객은 원화 입출금에 제한을 두는 실명확인 가상계좌보다 지닥과 고팍스가 제공하는 법인 입출금 서비스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