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자산)에 대해 우호적인 발언을 해온 ‘크립토 엄마’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전문위원이 유임 가능성을 언급했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어스 위원은 미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6개월 후 만료되는 위원직은 적합한 후임자를 찾기 전까지 유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에는 한 명의 ‘크립토 엄마’보다는 수많은 크립토 부모들이 필요하다”면서도 “현재 시장에는 인물보다 지속될 수 있는 명확한 규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의 디지털 달러 이슈에 대해서는 “민간이 개발한 디지털 화폐의 종말은 아닐 것”이라며 “사생활 문제는 상당히 중요한데 사람들은 정부나 기타 기관에 의해 모든 거래가 감시당하는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은 흥미로운 법적 이슈를 만들어냈다”며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내에서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을지, 그리고 현재 증권법과 어떤 상호작용을 하게 될지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