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구호장비 수급 네트워크 공개…”코로나 대응에 블록체인 활용”

IBM이 구호장비 수급을 위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공개했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의 피해 복구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IBM은 ‘신속 공급 연결(Rapid Supplier Connect, RSC)’이라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선보였다.

RSC는 의료 장비 공급자와 구매자를 한데 모으기 위해 만들어진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이다. 기존 구호용품으로 장비 공급 부족을 해결하고, 그 동안 제조업체들은 필수품 생산에 주력할 수 있게 된다. 재고가 있는 구호용품이 활용될 수 있는 곳을 연결해주는 기능도 한다.

이 네트워크는 IBM과 블록체인사 체인야드(Chainyard)가 함께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 ‘트러스트유어서플라이어(Trust Your Supplier)’를 기반으로 한다.

네트워크에는 800개 이상의 병원으로 구성된 뉴욕 최대 건강관리 시스템인 ‘노스웰헬스'(Northwell Health)와 북미 200개 공급업체가 속해 있는 공급망 네트워크 ‘글로벌 공급망 연합'(The Worldwide Supply Chain Federation)이 함께한다. 노스웰헬스의 필리스 맥 크레디 (Phillis McCready) 부대표 겸 최고조달책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동안 노스웰헬스는 충분한 구호장비 공급량을 확보해뒀다”며 “IBM의 RSC에 합류하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미국과 캐나다 기업들은 오는 8월31일까지 RSC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