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암호화폐 거래소 업홀드(Uphold)가 ‘스테이블코인 센터’를 출범한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업홀드는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 달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스테이블 코인 센터(Stablecoin Center)를 연다.
업홀드는 이 센터에 테더(USDT), 트루유에스디(TUSD), 유에스디(USDC), 다이(DAI), 유니버설 프로토콜 플랫폼(Universal Protocol Platform)의 코인 UPUSD 및 UPEUR 등 6개 스테이블코인을 담을 예정이다.
업홀드의 제이피 시리엇(JP Thieriot) 최고경영자(CEO)는 “스테이블코인은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변동성이 적다”며 “미국 달러 같은 안전 통화(safe-haven currencies)에 1대 1로 연동되기 때문에 전 세계 은행들도 스테이블코인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스테이블코인 센터를 통해 고객들은 스테이블코인, 전통적인 은행 네트워크, 그리고 암호화폐 시장 사이를 넘나들 수 있게 됐다”며 “투명성, 감사(auditability), 유동성, 이율(interest rate) 등을 놓고 스테이블코인을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테이블코인 센터는 40개 국의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와 은행 계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7개의 암호화폐 네트워크 지갑도 사용 가능하다.
썸네일 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