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갑 수, 사상 첫 300만개 돌파…”반감기 효과”

0.1비트코인(BTC) 이상을 보유한 지갑의 개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음달로 예정된 비트코인 반감기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0.1BTC 이상을 보유하고있는 암호화폐(가상자산) 지갑 주소가 사상 처음으로 300만 개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반감기는 4년 마다 채굴에 따른 비트코인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뜻한다. 오는 5월에 있을 반감기로 채굴자들에게 지불되는 보상은 12.5BTC에서 6.25BTC로 줄게 된다.

지난달 12일 가격 폭락이 있었던 ‘검은 목요일’에도 0.1BTC 이상을 보유한 지갑의 증가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 매체는 “반감기를 앞둔 비트코인을 더 많이 축적해 두려는 소규모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있다”면서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비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는 흐름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브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글로벌 양적완화 정책으로 많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2017년과 같은 폭발적인 상승장을 맞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